2018.02.13 21:15:00 야구친구
보니야의 기대감 그리고 불안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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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B.com] 텍사스 시절 보니야 [사진=MLB.com] 텍사스 시절 보니야

 

 

오늘 삼성 라이온즈는 두 번째 외국인 투수인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총액 70만 달러(약 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보니야 통산 미국 무대 성적

 

지난 2017 시즌에 신시내티에서 뛰었던 보니야는 지난해 12월에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은걸로 알려졌는데요.결국 보니야는 클리블랜드와 계약을 해지한 뒤 삼성과 계약했습니다. 

 

보니야는 기대만큼 많은 장점을 가졌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는 선수인데요. 보니야의 장·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피홈런 억제 능력

보니야는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피홈런이 0.7개에 불과한 투수였습니다. 삼성의 홈구장인 라팍은 2017 시즌 구장별 파크팩터 부분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홈런을 많이 허용한 구장중에 하나입니다.

 

# 2017 시즌 구장별 파크팩터

* 1000이 리그 평균 * 1000이 리그 평균

 

이에 따라 보니야의 마이너리그 커리어 9이닝당 0.7개의 피홈런은 라이온즈 파크에서 충분히 효과적일것으로 보입니다.

 

2. 빠른 구속과 탈삼진 능력

키 183cm·몸무게 102kg의 보니야는 최고 95마일(약 152km)의 패스트볼과 79.4마일(약 127km)의 커브와 84.3마일(약 135km)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집니다.

 

# 2017 시즌 KBO 패스트볼 평균 구속

 

보니야의 지난해 평균 구속 148km는 선발과 불펜투수로 오가면서 기록한 구속입니다. 올해 선발로 뛰며 구속이 조금 줄어들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보니야는 KBO기준에서 강속구 투수로 분류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보니야는 마이너리그 9이닝당 삼진이 9.9개로 이닝당 1개 이상 삼진을 잡고 있는데요.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쓰게될 보니야에게 이런 뛰어난 탈삼진 능력은 삼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2017 시즌 KBO 리그 K/9 순위

 

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1. 의문이 드는 이닝 소화력

보니야는 지난해 5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대로 완투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불펜으로 많이 나섰습니다.

 

# 연도별 보니야 이닝

 

물론 1이닝씩 막는게 아닌 롱릴리프로 나서서 다른 불펜투수에 비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한 편이지만 커리어 풀타임 선발로 한번도 뛰어보지 않았던 점은 불안 요소입니다.

 

2. 부상 경력

보니야는 지난 2015년에 어깨와 팔꿈치 부상을 모두 당했고, 지난해 또다시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신시내티로 부터 논텐더 처리되고 말았는데요. 안그래도 부상이라면 지긋지긋한 삼성에게 보니야의 이런 부상 경력은 자칫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삼성팬들의 기대를 듬뿍 받고 있는 보니야! 하지만 그에 대한 의문의 시선 역시 존재합니다. 하지만 삼성의 홍준학 단장은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보니야에 대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과연 보니야가 지난 2년간 우울했던 삼성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어줄 수 있을까요?

 

[기록 출처=STATIZ.co.kr, Baseball-reference.com, fangraph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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